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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가격 추이4

달라진 미국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 (Recession 이라는 단어의 출현) 지난 2년 간 코로나 팬더믹 시기 미국 부동산 시장은 뜨거웠습니다. 사람들의 근무, 생활 환경 모습이 바뀌었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레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던 시간이었습니다. 끝날 듯 끝나지 않은 코로나는 전파력이 강한 감기처럼 아직 우리들의 곁에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코로나 팬더믹이라는 특수 상황에서 수혜를 받았던 부동산 시장이었기에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예측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책으로 물가 상승 또한 가파르게 올랐고 부동산 시장의 랠리도 당분간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미국 중앙은행 연준 (Fed) 의 몇 번의 가파른 기준 금리 인상의 발표로 끝날 것 같지 않았던 미국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식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는 .. 2022. 8. 19.
2022년 7월 미국 부동산 월세 (Rent) 상승에 관해 2022년 7월 미국 부동산 뉴스는 월세 (Rent) 상승에 관한 기사가 많았습니다. 코로나 팬더믹 이전보다 많이 높아진 모기지 금리 (30년 고정 금리 기준 – 6% 이상) 가 지난 한 달간 미국 부동산 분위기를 확 바꿔 놓았습니다. Seller’s Market (판매자가 유리한 시장) 에서 Buyer’s Market (구입자가 유리한 시장) 으로 변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판매자가 유리한 시장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부동산 계약 파기가 가능한 조항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2년 간 가파르게 올랐던 집 가격이 한꺼번에 내려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더욱이 집을 향한 수요들은 계속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집을 짓는 Builder (건설업자) 들은 구매자들의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하.. 2022. 7. 27.
미국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바뀌는데에 2주면 충분했습니다. 미국 중앙 은행 Fed 의 6월 FOMC 미팅이 끝난 (미국 시각 6월 15일) 이후 많은 경제 지표들이 변화의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28년 만의 0.75% 라는 기준 금리 인상이 가져오는 충격이 주식, 채권, 모기지, 부동산 등 여러 경제 시장에서 나왔습니다. 나머지 경제 시장은 어느 정도 예견이 되었지만, 이 중에서도 부동산 시장에서 나온 반응이 가장 놀랐던 것 같습니다.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 한다고 해서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니 상대적으로 변화가 큰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부동산 시장은 건물 혹은 집이라는 눈에 보이는 실체가 있기 때문에 기타 다른 경제 시장 보다는 변화의 폭이 작은 것이 사실 입니다. 예를 들어, 집을 구매 할 때에는 임장이나 답사를 통해 직접 보.. 2022. 7. 6.
미국 부동산 - 지금은 변화에 민감 해야 할 때 (위기와 기회는 공존한다) 월가의 격언 중에 Don't Fight the Fed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말로 바꿔 보면 미국 중앙은행인 Federal Reserve System 과 맞서지 말라는 말입니다. 주식을 투자 하는 사람이 통화 정책을 담당하는 중앙 은행을 왜 신경써야 할까 라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6월 15일 미국 중앙 은행 Fed 의 0.75% 기준 금리 인상 발표는 한 순간에 경제 시장의 분위기를 바꿔 놓았습니다. 1994년 이후 28년 만의 자이언트 스텝을 밝혔고 며칠 동안 주식 시장은 힘을 잃었습니다. 모기지 금리 또한 6퍼센트 (30년 고정 이자율 기준) 를 훌쩍 넘었습니다. 뉴스를 틀면 나오는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잡힐 때까지 금리를 올리는데 주저 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어조를 내비쳤습니다. 곧 바로.. 2022.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