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경제 뉴스30

8월 CPI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 - 기대 보다 높았다 9월 13일 화요일에는 8월 CPI (소비자 물가 지수) 가 발표되었습니다. 전 세계 경제의 화두가 인플레이션의 억제 이기 때문에 이번 달에도 여러 경제 참여자들이 지표가 어떻게 발표될지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지표들도 많이 있지만, 특히 소비자 물가 지수 (CPI - Consumer Price Index) 는 많은 사람들과 미국 중앙은행 Fed 에서 상징적으로 바라보는 물가 지표 이기 때문에 다음 주에 있을 FOMC 미팅 전에 어떻게 나오는지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최근 며칠 언론에서 보도되었던 뉴스들이나 사람들의 인식을 살펴보면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이후 많이 올랐던 기름값이 떨어졌기 때문에 물가의 정점을 찍고 인플레이션의 압박에서 조금씩 풀리는 것이 아닌지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기대.. 2022. 9. 14.
8월 실업률 발표 – 시장은 다소 안도했지만 아직 불안한 미국 경제 지난 주 금요일 9월 2일 (금) 에 8월 실업률 (Unemployment Rate) 이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달과 동일하게 3.5%를 예상했지만 기대 보다는 높았던 3.7% 가 나왔습니다. 실업률이 올라갔다는 것은 좋지 않은 뉴스였지만 미국 중앙은행 Fed 가 금리 인상의 속도를 조금 늦출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시장에서는 오히려 좋은 뉴스로 받아들였습니다. 신규 고용 창출 일자리도 지난 달의 52만 6천 개 보다 많이 떨어진 31만 5천 개가 나오면서 최근 뜨거웠던 고용시장의 분위기도 조금이나마 Cool down 되는 것을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 가계나 기업에 고통이 수반된다고 해도 올라간 물가 상승을 낮추기 위해 금리 인상을 해야한다는 것이 현재 미국 경제 담당자들의 최우선 목표였기 때문에.. 2022. 9. 7.
7월 CPI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 - 이제 물가 상승폭은 꺾이는 것일까? 새 집 구매자의 취소 (Pull back) 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씀드린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7월 CPI (소비자 물가지수) 가 지난 주 수요일 발표 되었습니다. https://mortgageusa.tistory.com/88 새 집 구매자의 취소 (Pull back)가 증가하다 6월 중순 미국 중앙은행 연준 (Fed) 의 0.75% 자이언트 스텝 기준 금리 인상 이후 미국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언론에서는 이미 인플레이션 억제가 현재 경제의 가장 시급 mortgageusa.tistory.com 시장의 예상치 8.7% 보다 다소 낮은 8.5% (전년대비) 의 상승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평소에 비하면 아직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 지표 입니다. 계속되는 미국 중앙은행 연준 (Fed) .. 2022. 8. 15.
같은 실업률 발표인데 결과는 달랐다 (2022/7월 실업률 발표) 지난 주 금요일 (미국 시각 8월 5일) 미국의 7월 실업률이 발표되었습니다. Investing.com 에 따르면 예상치는 3.6% 로 지난 달과 동일하며 완전고용이라고 부르는 수준의 고용단계가 예상이 되었습니다. 7월 한 달 간의 미국 경제 뉴스를 주의 깊게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경기침체 (Recession) 를 걱정하는 회사들이나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을 느낀 회사들은 이미 정리해고 (Layoff) 를 단행하거나 하반기 채용을 평소보다 적게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달과 같은 수준의 실업률을 예상했지만 이런 상황들 때문에 7월 실업률이 높아지지는 않을까 반신반의 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실업률이 예상보다 높아지면 인플레이션의 압력도 곧 낮아진다고 해서 기대를 했던 것도 같습니.. 2022. 8. 8.
경기침체의 시작 vs 인플레이션의 정점은 지나갔다 (2022년 여름) 지난 칼럼에서 말씀드렸듯이 7월 마지막 주에는 미국 경제의 굵직한 발표 2개가 있었습니다. https://mortgageusa.tistory.com/83 미국 중앙은행 7월 FOMC 미팅과 2분기 GDP (1차) 발표 - 7월 마지막 주 이벤트는 컸다! 7월 마지막 주에는 미국 경제시장에 굵직한 이벤트 2개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미국 중앙은행 연준 (Fed) 의 FOMC 미팅이라는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회의이고 그 다음날에는 미국의 2분기 GDP 의 1차 mortgageusa.tistory.com 하나는 미국 중앙은행 연준(Fed) 의 통화정책을 발표하는 FOMC 미팅이었고 다른 하나는 2분기 GDP (국내총생산) 1차 발표가 있었습니다. 경기가 호황이고 최근에도 경제가 계속 좋았다면 이런 이벤트들에 사람.. 2022. 8. 1.
미국 중앙은행 7월 FOMC 미팅과 2분기 GDP (1차) 발표 - 7월 마지막 주 이벤트는 컸다! 7월 마지막 주에는 미국 경제시장에 굵직한 이벤트 2개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미국 중앙은행 연준 (Fed) 의 FOMC 미팅이라는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회의이고 그 다음날에는 미국의 2분기 GDP 의 1차 발표가 있었습니다. GDP 는 국내총생산 (Gross Domestic Production) 의 약자로 가계소비 + 기업투자 + 정부지출 + 순수출 을 더해서 만들어 집니다. 워낙 집계 해야 하는 분야와 숫자가 많기 때문에 총 3번에 걸쳐 발표를 합니다. 어제 발표된 2분기 GDP 는 1차 집계의 발표로 나머지 2번이 더 예정 되어 있습니다. 이번 달에 발표된 6월 소비자 물가 지수 (CPI) 가 예상을 많이 웃도는 9.1% 상승을 가져왔기 때문에 지난달 FOMC 미팅에서의 0.75% 기준 금리 인상이 효.. 2022. 7. 29.
2022년 2분기 실적발표 – 생각보다 괜찮다! 이번 주는 2022년 지난 2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주 (Week) 입니다. 워낙 물가 상승 (Inflation) 과 경기침체 (Recession) 에 관한 이야기가 뉴스에서 많이 보이기 때문에 한동안 힘이 없었던 주식시장에 초록불 보다는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예상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금융주라고 하는 은행이나 금융회사들이 실적 발표를 합니다. 코로나 팬더믹을 거쳐 낮았던 금리들이 많이 오르면서 금융 회사들의 좋은 실적에 대한 발표가 오랜만에 주식시장을 초록색으로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자율이 높아지면 대출을 통한 이자 부분에 대한 수익이 개선되기 때문에 지난 2분기 실적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전망도 밝게 나오고 있습니다. 한동안 주식 시장이 호재를 기다렸기에.. 2022. 7. 20.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강했다 (6월 실업률 발표) 지난 번 포스팅에서 미국이 경기침체 (Recession) 의 국면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https://mortgageusa.tistory.com/74 미국은 경기 침체 (Recession) 국면으로 들어가는 중? 최근 애틀란타 연준 (Fed) 에서 2022년 2분기 예상 GDP (Gross Domestic Production) 를 발표하였습니다. 국내 총 생산 (가계소비 + 기업투자 + 정부지출 + 순수출) 이라는 수치를 집계하고 결과를 발표하는데 mortgageusa.tistory.com 최근 애틀란타 연준 (Fed) 에서 발표한 2022년 2분기 GDP (국내 총생산) 가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 되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GDP 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되면 경기.. 2022. 7. 11.
미국은 경기 침체 (Recession) 국면으로 들어가는 중? 최근 애틀란타 연준 (Fed) 에서 2022년 2분기 예상 GDP (Gross Domestic Production) 를 발표하였습니다. 국내 총 생산 (가계소비 + 기업투자 + 정부지출 + 순수출) 이라는 수치를 집계하고 결과를 발표하는데만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애틀란타 연준 (Fed) 에서 발표되는 GDP Now 라는 시스템은 분기에 실질 GDP 성장률이 어떻게 변하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유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분기 연속에서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면 경기침체 (Recession) 의 국면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코로나 팬더믹 속에서도 6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던 미국의 경제의 분위기가 올 초 1분기에서 -1.6% 를 기록했습니다. 2분기 예상치가 나왔던 지.. 2022.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