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융자 & 부동산30

달라진 미국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 (Recession 이라는 단어의 출현) 지난 2년 간 코로나 팬더믹 시기 미국 부동산 시장은 뜨거웠습니다. 사람들의 근무, 생활 환경 모습이 바뀌었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레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던 시간이었습니다. 끝날 듯 끝나지 않은 코로나는 전파력이 강한 감기처럼 아직 우리들의 곁에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코로나 팬더믹이라는 특수 상황에서 수혜를 받았던 부동산 시장이었기에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예측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책으로 물가 상승 또한 가파르게 올랐고 부동산 시장의 랠리도 당분간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미국 중앙은행 연준 (Fed) 의 몇 번의 가파른 기준 금리 인상의 발표로 끝날 것 같지 않았던 미국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식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는 .. 2022. 8. 19.
새 집 구매자의 취소 (Pull back)가 증가하다 6월 중순 미국 중앙은행 연준 (Fed) 의 0.75% 자이언트 스텝 기준 금리 인상 이후 미국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언론에서는 이미 인플레이션 억제가 현재 경제의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라고 밝혔기 때문에 금리 인상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입니다. 이번 주에는 7월 소비자 물가지수 (CPI) 가 발표 됩니다. 지난 달 발표되었던 6월 소비자 물가지수 (CPI) 가 9.1% 로 예상 보다 높았기 때문에 이번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에도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시장의 예측치는 지난 달 보다는 다소 낮은 8.7% 입니다. 다시 한 번 예상 보다 높게 나온다면 9월에 있을 FOMC 미팅에서도 금리 인상에 대한 지지가 탄력을 받을 것이겠지만 최근 2달.. 2022. 8. 10.
미국 중앙은행 연준 (Fed) 에서 온 뉴스 - 금리인상 계속 할 껍니다 지난 주 수요일 7월 미국 중앙은행 연준 (Fed) 의 FOMC 미팅이 있었습니다. 올해 미국 경제의 가장 큰 뉴스가 물가 상승에 관한 것이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언론을 통해서 접하셨을 것입니다. 이미 지난 2번의 FOMC 미팅을 통해 0.75% 기준 금리 상승이라는 라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습니다. 이번 FOMC 미팅에서는 중앙은행의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잡힌다면 금리 인상의 폭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0.75% 라는 높은 기준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주식 시장은 환호했고, 지난 며칠간 계속 상승 했습니다. 아직 높은 물가와 함께 경기침체 (Recession) 우려의 뉴스도 같이 있었기 때문에 주식 시장, 가상 화폐 시장 등 여러 경제 시장이 더 놀랍게 받아들였던 것 같습니다.. 2022. 8. 3.
2022년 7월 미국 부동산 월세 (Rent) 상승에 관해 2022년 7월 미국 부동산 뉴스는 월세 (Rent) 상승에 관한 기사가 많았습니다. 코로나 팬더믹 이전보다 많이 높아진 모기지 금리 (30년 고정 금리 기준 – 6% 이상) 가 지난 한 달간 미국 부동산 분위기를 확 바꿔 놓았습니다. Seller’s Market (판매자가 유리한 시장) 에서 Buyer’s Market (구입자가 유리한 시장) 으로 변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판매자가 유리한 시장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부동산 계약 파기가 가능한 조항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2년 간 가파르게 올랐던 집 가격이 한꺼번에 내려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더욱이 집을 향한 수요들은 계속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집을 짓는 Builder (건설업자) 들은 구매자들의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하.. 2022. 7. 27.
새 집 (New Home) 에 관심 있으셨던 분들이라면.. 지금이 적기일까? 며칠 전 새 집 (New Home) 에 대한 수치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한국말로 건설회사 혹은 건축업자라고 부르는 집을 짓는 빌더 (Builder) 들의 상황이 안 좋다는 뉴스였습니다. NAHB(National Association of Home Builders)와 Wells Fargo Housing Market Index 에 따르면 주택 건설사 체감경기지수 (Home Builder Sentiment) 가 예상보다 많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매달 발표되는 지수로 새 집 (New home) 의 공급을 맡고 있는 건설업자들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는 꽤 중요한 지표로 여겨집니다. 코로나 팬더믹 동안 Seller’s Market (판매자가 유리한 시장) 에서 가장 수혜를 입었던 건설.. 2022. 7. 22.
2022년 6월 소비자 물가 지수 (CPI) 발표 – 모기지/부동산 시장의 변화 지난 수요일에 6월 소비자 물가 지수 (CPI – Consumer Price Index) 가 발표 되었습니다. 이번 CPI 발표도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이미 5월 (8.6% 인상) 발표 이후 미국 중앙은행 Fed 에서는 28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 0.75% 인상이라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습니다. 높은 금리 인상 때문에 성장은 다소 둔화 되더라도 인플레이션부터 잡고 보겠다는 파월 의장의 의지를 6월 FOMC 미팅에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6월 CPI 발표 전 시장에서는 작년 대비 8.8% 라는 5월 보다 더 높은 물가 상승률을 예측했습니다. 9퍼센트 근처도 갈 수 있겠다 라는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9.1% 가 발표 되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가장 걱정했던 가격의 변화가 민감.. 2022. 7. 15.
미국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바뀌는데에 2주면 충분했습니다. 미국 중앙 은행 Fed 의 6월 FOMC 미팅이 끝난 (미국 시각 6월 15일) 이후 많은 경제 지표들이 변화의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28년 만의 0.75% 라는 기준 금리 인상이 가져오는 충격이 주식, 채권, 모기지, 부동산 등 여러 경제 시장에서 나왔습니다. 나머지 경제 시장은 어느 정도 예견이 되었지만, 이 중에서도 부동산 시장에서 나온 반응이 가장 놀랐던 것 같습니다.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 한다고 해서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니 상대적으로 변화가 큰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부동산 시장은 건물 혹은 집이라는 눈에 보이는 실체가 있기 때문에 기타 다른 경제 시장 보다는 변화의 폭이 작은 것이 사실 입니다. 예를 들어, 집을 구매 할 때에는 임장이나 답사를 통해 직접 보.. 2022. 7. 6.
미국 부동산 - 지금은 변화에 민감 해야 할 때 (위기와 기회는 공존한다) 월가의 격언 중에 Don't Fight the Fed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말로 바꿔 보면 미국 중앙은행인 Federal Reserve System 과 맞서지 말라는 말입니다. 주식을 투자 하는 사람이 통화 정책을 담당하는 중앙 은행을 왜 신경써야 할까 라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6월 15일 미국 중앙 은행 Fed 의 0.75% 기준 금리 인상 발표는 한 순간에 경제 시장의 분위기를 바꿔 놓았습니다. 1994년 이후 28년 만의 자이언트 스텝을 밝혔고 며칠 동안 주식 시장은 힘을 잃었습니다. 모기지 금리 또한 6퍼센트 (30년 고정 이자율 기준) 를 훌쩍 넘었습니다. 뉴스를 틀면 나오는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잡힐 때까지 금리를 올리는데 주저 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어조를 내비쳤습니다. 곧 바로.. 2022. 6. 29.
Rent (월세) 오르는 이유 ? 미국 중앙 은행 Fed 에게 물어보세요 오랜만에 미국의 Rent (월세) 가격이 오른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최근 2년 간 렌트비의 상승보다는 집을 구매하는 (Purchase) 것에 대해 우려가 섞인 기사가 많았는데 오랜만에 미국 월세 (Rent) 상승에 대한 기사였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팬더믹 이후 2% 중반 대의 모기지 이자율은 집 값 상승의 광풍을 만들어 냈습니다. 부족한 공급물량과 더불어 낮아진 금리는 Seller (집 판매자가 유리한) 마켓을 만들어 냈습니다. 집 값이 상승하다보니 자연스레 월세 (Rent) 값도 어느 정도 상승했지만 집 구매 가격의 상승에 대한 초점이 먼저 였던 것 같습니다. 지난 주 수요일 (6월 15일) 미국 중앙 은행 Federal Reserve System 의 6월 FOMC 미팅에서 0.75%의 기준 금리 .. 2022.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