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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뉴스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 출현에 따른 경제 시장의 충격

by Alex Y 2021. 11. 29.

코로나 대유행 이후 백신이 보급되면서 
 연말쯤이면 집단면역이 되어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변이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전세계가 다시 한 번 공포에 떠는 분위기입니다.

 

   델타변이의 유행으로 다시 팬더믹 시대로 돌아가지는 않을까 우려했지만
전세계에 
백신 보급이 이루어지고
코로나 초기 발생 때 보다는  지켜졌던 방역수칙들 덕분에  마무리 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아프리카의  개국과 남아공에서 발견된 
새로운 ‘오미크론’ 이라는 코로나 변이의 출현으로 
다시 한 번  세계가 긴장하는 분위기 입니다. 

 

델타 변이 보다 훨씬  전염성이 강하고,
세포에 침투하는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델타 변이가 가진 16 보다 거의 2배인 30개가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백신은 스파이크 단백질을 통해 반응하는데, 
 스파이크 단백질의 변이가 많다는 것은 
백신이 효과적으로 침투하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개발 되었던 백신이 소용없을 수도 있다 뉴스가 나오면서 
시장은 일제히 반응했습니다. 

 

출처 - yahoo finance

 

다우존스는 900포인트가 넘는 지수 하락으로 2021년 한 해 가장 높은 낙폭 기록했고, 
미국 3대 지수 (다우존스, S&P500, 나스닥) 는 
하루 만에 모두 2퍼센트 넘는 하락폭 기록했습니다.

 

출처 - yahoo finance

 

출처 - yahoo finance

 

다시 코로나 초기 처럼 경제 활동이 움츠러 들수도 있다는 우려감으로 
국제 유가 (Crude oil 기준) 는 13퍼세트가 넘게 하락했고,
모기지 금리와도 밀접한 미국 국채 10년물은 9퍼센트 넘게 하락했습니다. 
가상화폐의 대표주자 비트코인도   7퍼센트 넘는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가장  명절 중에 하나인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바로 다음날이자
쇼핑을 가장 많이 한다는 블랙프라이 데이 (Black Friday)  
새로운 변이에 대한 오미크론에 대한 뉴스가 터져서 더욱 큰 충격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미국은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할리데이 시즌으로 
본격적인 사람들의 소비를 기대하고 있었기에 
다시 경제적으로 움츠러들  있다는 뉴스는 시장에 급격한 공포를 가져왔고,
2020 대폭락을 다시 경험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이번 달 초에 발표했었던 미국 중앙은행 Fed 의 자산매입축소 (테이퍼링) 에 대한 논의도 
다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할 정도로 
2021년들어 
처음 맞이하는 시장의 충격이었습니다.

 

백신 보급에 앞장섰던 화이자와 모더나 역시 새로운 변이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고,
100  안에는 새로운 백신이 필요하다면 보급을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역시 지켜보아  이야기 인  같습니다.

 

1, 2 백신 이후 부스터 샷이라는  하나의 백신 보급으로
일상 복귀를 하는 2022년을 기대했던 많은 사람들에게는
다소 충격을 주는 뉴스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수감사절 명절이 끝나고 다시 재개될 시장의 변화와 
오미크론의 효과적인 대응이 
2021 12월을 어떻게 마무리 할 수 있을 알 수 있는 중요한 변수가   같습니다.

 

 

Alex Yoon (알렉스 윤) 미국 세금 & 융자 전문인   
econalex1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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