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융자 & 부동산

2022년 5월의 부동산 시장은 아직도 Seller's 마켓 ?

by Alex Y 2022. 5. 25.

최근 블룸버그 (Bloomberg) 기사에 따르면
이미 지어져 있는 집 거래 (Existing Home Sales) 가
최근 3개월간 연속해서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Bloomberg.com

 

역시 가장 요인은 이자율의 상승입니다.

 

미국 중앙 은행의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한 금리 인상 발표로

30년 모기지 고정 이자율이 
2022 초반 3.5% 이었던 데 반해 요근래 5.5% 까지 빠른 속도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아직 부동산 마켓에서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 하는 같습니다.

 

집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서 
작년 같은 시기 대비 14.8% 올랐다고 합니다. 

 

집에 대한 수요는 아직도 존재하고 있으나
공급의 부재 가장 요인으로 해석 됩니다.

 

코로나 팬더믹 이후 근무 환경의 변화로 기업들은
영구적 (Permanently) 혹은 Hybrid 모델로 재택 근무 (Remote Work) 를 하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보다 깨끗하고 넓은 집 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이
계속해서
부동산 수요를 만들어내고 있는 같습니다.

 

집을 짓는 Builder 들에게도
물가 상승으로 인한 자재 값의 급격한 상승이
집에 대한 공급을 늦추게하는 이유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부동산 거래 규모가
코로나 직후 가격이 올라가기 시작했던
2020 6 수준으로 떨어져서
과열 국면에서는 내려오는 같습니다.

 

지난 2년간 부동산 거래가 한창 과열 이었을때는
집의 상태와는 무관하게 Overprice ( 높은 가격으로) 거래를
제안해야 집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이전 보다는 거래 자체가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Seller Market ( 판매자가 유리한 시장) 이긴 합니다만
3개월 연속해서 판매의 규모가 줄어든다는 것은
Seller 들도 아무 물건이나 팔리지는 않은 국면으로 왔다는 것을 인식해야 하는 시점인 같습니다.

 

미국의 공휴일이 겨울에 몰려 있고 
여름에 학교들의 방학이 있다는 것을 이용해서
이사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아 
일반적으로 연말에는 거래가 줄어드는 편입니다.

 

연말 이후 1월부터 거래의 규모가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임에도 불구하고
내려갔다는 것은
지난 2년 간 이사를 이미 하신 분도 많고
이제는 과열된 시장의 끝을 기다리는 Buyer 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제 아이들의 학기가 끝나고 방학을 이용해서 본격적으로 이사하는 시절을 맞이합니다.

 

가장 활발하게 부동산 시장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기임에도
거래의 규모가 계속 떨어진다면
이제는 Seller ( 판매자가 유리한) 마켓에서
정상적으로 부동산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기가  오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 본 글은 일반적인 부동산/융자 관련 내용이므로 자세한 사항은 전문가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

 

 

Alex Yoon (알렉스 윤) 미국 세금 & 융자 전문인  

econalex101@gmail.com

 

 

 

 

댓글